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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양지병원, 시각장애인 예술단 ‘힐링콘서트’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 김철수
)은 지난
12일 병원 로비에서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관현맹인전통예술단
’을 초청해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
입원환자와 보호자, 외래환자 등 100여 명의 관객과 함께한 이번 공연은 판소리, 대금독주, 거문고 협주 등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전통문화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2011년 창단 이후 500여회 국내외 공연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전통문화 우수성과 시각장애인 음악가의 ‘예술 혼’을 알리는 데 공헌해왔다.
특히 장애인 문화예술의 인식을 넓히고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10월 제13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철수 이사장은 “지금까지 힐링콘서트 중 가장 멋진 공연이었다”며 “향후 수준 높은 공연단을 적극 초청해 병원생활에 지친 환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