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서울송도병원
(이사장 이종균
)은 최근 몽골에서 열린 제
2차 한국
-몽골 대장항문학회에 참가했다
.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주최하고 서울송도병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양국의 학술 교류와 전문화된 대장항문학회를 몽골에 발족하고 뿌리내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송도병원 윤서구 원장, 박덕훈 부원장, 임기윤 부장, 원대연 과장 등이 대거 참여해 직장 탈출증, 대장내시경 용종 절제술, 치루에 대한 최신지견에 대해 발표했다.
윤서구 원장은 직장이 항문을 통해 밀려나오는 직장 탈출증 치료에 대해, 박덕훈 부원장은 출구 폐쇄형 변비와 관련해 서울송도병원의 전문화된 진료시스템을 소개했다
임기윤 부장은 효과적인 대장내시경 방법과 용종 절제법을, 원대연 과장은 송도 국제 치료 학회의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아울러 몽골 소재 서울송도병원 소속 의료진이 함께 국제적 교류에 기여했다. 서울송도병원은 2007년 울란바타르 송도병원 개원 이후 2016년 추가로 서울 소화기병원을 설립한 바 있다.
이종균 이사장은 “한국에서 성공한 소화기 전문센터 모델을 몽골에 도입했다”며 “몽골 의료진을 교육시켜 의료 발전과 한국의료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몽골 대장항문학회는 오는 2020년 제3차 학회가 몽골에서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