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인천시의사회가 내년 치러질 총선을 앞두고 대한의사협회 산하단체로는 처음 총선기획단을 출범했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유도하고 합리적인 보건의료정책을 제시, 명실상부한 정책단체로서의 위성을 정립하기 위한 조치다.
인천시의사회는 최근 총선기획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윤충한 단장(부회장)에 이은 14명의 임원진을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선 지난달 23일 대한의사협회는 총선기획단을 출범하고 지역 및 직역의사회 별로 총선기획단 구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윤충한 단장은 "의료인의 전문성 보호 및 회원 권익 옹호를 위해 지역의사회 차원에서 적극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곳 총선기획단은 인천지역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 및 예상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의료계 현안 및 지역 상황에 맞는 의료정책을 충분히 제시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의협 이필수 총선기획단장은 “각 지역 및 직격의사회 총선기획단 출범은 의료계 정치역량 강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활발하고 건전한 활동을 통해 정치권에 올바른 보건의료정책 제안과 지원회원에게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