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구리병원, 두통 건강강좌 성료
2019.07.09 12:4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 5일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두통이야기’를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강좌는 한명훈 한양대구리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두통의 종류와 진단,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한 교수는 “두통은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전체인구의 70~80% 이상에서 일 년에 한번 이상 경함한다”며 “두통은 긴장성 두통, 편두통, 군집성 두통 등의 일차 성 두통과 부비동염, 중이염, 턱관절, 뇌지주막하 출혈, 뇌종양, 뇌수막염 등 이차 성 두통 등으로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통은 너무도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많은 사람이 걱정하는 뇌 질환은 그 원인의 일부일 뿐”이라며 “자세한 병력과 정확한 진찰로 특정 뇌 질환에 의한 두통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조금이라도 뇌 질환이 의심되면 CT나 MRI 등 적절한 검사가 필수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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