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위원장 최대집)가 3일 공식 홈페이지인 ‘의쟁투.com’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의쟁투.com’에는 의협 의쟁투가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 및 투쟁의 4대 목적, 의쟁투 활동 사항 등 의쟁투 행보의 전반적인 내용이 담겼다.
 

의쟁투 4대 목적은 ▲건강한 의료제도 정립 ▲모두에게 안전한 병의원 ▲최선의 진료보장 ▲기본 국민생명권 보호 등이다.
 

의쟁투는 ‘의쟁투에게 바란다’ 게시판을 제작해 회원들이 의쟁투에 바라거나 지적할 점 등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집 위원장은 “지난 4월 의쟁투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금까지 대정부 투쟁을 위해 한걸음씩 달려왔다. 그리고 수가협상 결렬, 말도 안 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수가결정 등 정부의 진료비 정상화의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도 확인했다”며 “이제는 합리적 대화, 공론장이 실종돼 남은 방법은 극단적 투쟁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최 위원장은 “의쟁투 홈페이지 공식 오픈을 통해 의료계 투쟁 의지를 보다 명확히 알리고 회원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성공적인 투쟁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정승원 기자 (origi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