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미래 10년 ‘창조적 혁신과 도전’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명지병원은 지난 3일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는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제2의 혁신과 도약을 시작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날 이왕준 이사장은 “결코 순탄치만 않았던 지난 10년을 일관된 전략과 확고한 팀워크로 이끌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깊은 믿음으로 함께해 준 교직원들과 끊임없이 격려와 지지를 아끼지 않았던 주변 응원군들 덕분에 변화와 혁신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창조적인 혁신과 비약적인 도전을 다시 시작하는 향후 10년에 대한 전략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이 이사장은 ▲바이오 융복합 전략의 전면화 ▲더욱 강력한 글로벌 전략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혁신적 통합의료시스템 완성 ▲통일을 준비하고 남북 간 교류를 대비한 미래적 혁신 등의 4가지 전략을 강조했다.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쉬운 것 같지만 결코 쉽지 않은 ‘환자 제일주의’ 미션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명지병원에 대해 ‘명지병원대로만 하면 된다’, ‘명지병원만 따라하면 된다’고 할 정도로 병원 혁신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은 “지난해부터 한 가족이 된 명지병원의 지난 10년을 보면 매년 랜드마크가 될 정도의 기념비적인 업적을 세워왔다. 앞으로 10년은 바이오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산학협력을 통해 한양대학교와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