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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무봉합 대동맥판막 치환술’ 선도
2017년 2월 흉부외과 최재성 교수팀 성공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원장 김병관
)이 지난
2017년
2월
‘무봉합 대동맥판막 치환술
’ 성공 이후 안정적인 수술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
무봉합 대동맥판막 치환술은 심장의 대동맥판막이 좁아져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협착증환자에게 봉합 과정 없이 인공판막을 삽입 및 고정하는 수술이다.
봉합 과정이 없기 때문에 심장정지 시간을 단축하고, 나아가 수술시간을 절반 이하로 단축하고 수술 상처도 줄여 환자의 회복 속도가 빠르다.
그러나 수술 과정이 까다롭고 난이도가 높아 의료진이 일정 횟수 이상의 수술 경력과 기술을 인정받아야 자체적으로 수술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 해당 수술에 사용되는 인공판막은 해외 두 회사 제품이 사용되는데, 보라매병원 이 두 가지 모두에 대해 국제 교육·감독·관리 전문가인 프록터(proctor)로부터 인정 받았다.
국내 대형병원에서 이를 인정을 받은 곳은 보라매병원을 포함 10곳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흉부외과 최재성 교수는 “무봉합 대동맥판막 치환술을 통해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 부담과 수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