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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의료봉사 후원금 골프대회 성료
역대 최다인원 141명 참석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최근 플라자컨트리클럽 용인에서 회원과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서울특별시의사회장배 서울시의사회의료봉사단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금년으로 33회를 맞이한 대회는 골프를 통해 회원들 간 교류 및 친선을 다지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펼치는 사회복지법인 서울시의사회의료봉사단의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뜻 깊은 행사다.
소정의 참가비, 후원금과 기부금 등 대회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은 외국인 노동자와 노숙자 등 사회의 소외계층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진료봉사에 필요한 용품 구비 및 봉사활동 운영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는 서울시대의원회 김교웅 의장, 대한의사협회, 한국여자의사회,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한화생명, 중식당 만복림에서 대회 취지를 공감하며 후원에 동참해 대회를 빛냈다.
또한 25개 구의사회에서 최소 1인 이상 초청인사를 포함해 총 141명이 참석해 역대 최다 참가인원이였던 32회 대회를 훌쩍 뛰어넘었다. 많은 인원이 참여한 만큼 대회 수준도 높아져 개인전 및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회원들 간 경쟁이 치열했다.
이날 단체전 우승의 영광은 강동구의사회에게 돌아갔다. 개인전 우승은 강북구의사회 양희탁 회원, 여성부 우승은 여의도성모병원 홍성진 회원이 차지했다.
서울시의사회 측은 "골프를 통해 동료 의사회원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됐으며 봉사단 후원이라는 취지에 맞게 경기 후에도 34명의 회원들이 후원을 결정해 줬다"며 "의료봉사단이 소외된 이웃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