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비만약 처방하는 비대면 진료가 응급의료와 무슨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다."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회장은 최근 열린 대한개원의협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비대면 진료 확대 방침에 대해 이같이 비판. 이 회장은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 발표 이후 거의 하루에 한 번씩 응급의료 관련 대책을 발표하고 있지만 문제 원인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 같다"고 지적.

그는 특히 "탈모약과 비만약을 처방하는 비대면 진료가 응급의료와 무슨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현재 거의 모든 응급실이 절반을 넘는 인력이 빠진 상태에서 운영 중"이라고 답답한 심경을 피력.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