럿거스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럿거스대 프라바스 모게 부총장, 화학‧화학생물학과 이기범 석좌교수와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난치성 척추질환 환자의 재생치료법 개발 공동 연구를 위한 자료 및 연구 재료 교환, 협력 연구 프로젝트,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개발된 기술 상용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일간 럿거스대를 방문, 이기범 교수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766년에 설립된 럿거스대는 퍼블릭 아이비리그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다양한 바이오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인보 교수는 지난 2018년부터 이기범 교수와 난치성 척추질환에 대한 조직공학적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시작해 퇴행성 디스크 질환에서 획기적인 생체재료 개발 및 디스크 재생 치료 효과 우수성을 알리는 논문 3편을 발표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게재됐다.
한인보 교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그동안 단계별로 공동개발한 기술을 한‧미 혁신성과 창출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임상시험으로 진행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난치성 척추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조직공학적 제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