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부산대병원(원장 이창훈)은 최근 R동(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13층 대강당에서 '조혈모세포 이식 500례 심포지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대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센터장 신호진)가 2003년 개소 이후 15년 만에 부울경지역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 500례를 달성하게 된 기념으로 개최됐다.
행사는 ▲이창훈 병원장 축사 ▲신호진 조혈모세포이식센터장 인사말 ▲특강-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for Lymphoma(National Cancer Center Hospital, Tokyo, Japan Dr.Takahiro Fukuda) ▲강의-혈액종양에서 NGS의 임상적 적용(진단검사의학과 김남희 교수) ▲부산대학교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연혁소개(혈액종양내과 신호진 교수) ▲부산대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이식 성적(혈액종양내과 김도영 교수) ▲Closing Remarks/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 국립암센터 후쿠다 교수의 특별강연을 포함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의 다양한 지견을 짚어볼 수 있는 교류의 장(場)이 됐다.
신호진 조혈모세포이식센터장은 "이식 후 초기 100일 이내 사망률이 5.8%로 일반적 12% 보다도 낮은 수치여서 이식 성적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며 "전체 이식환자의 5년 생존율은 55%, 급성골수성백혈병의 경우 5년 생존율이 72%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