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본사랑병원, 뇌혈관 전문 진료서비스 강화
추일연 원장 영입 '뇌신경센터' 오픈…신경과·신경외과·영상의학과 협진
2024.04.02 10:17 댓글쓰기


보건복지부 인증 관절전문 연세본사랑병원은 지난 1일 신경과를 추가로 개설하고 본격적인 뇌신경센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뇌신경센터 오픈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신경과 질환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조치다.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전문의 협진으로 환자중심 통합 치료가 가능해 졌다.


신경과는 두통, 어지럼증, 치매, 뇌졸중, 손발저림, 뇌전증(간질), 수면장애 등 신경계 질환을 종합적으로 치료한다. 


이곳에서 새로 진료를 시작한 추일연 원장은 서울대병원 전임의를 역임하고 치매전문의사로 H+양지병원, 더자인병원에서 근무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췄다. 


추일연 원장은 “신경과 질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환자와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병원은 추 원장 영입과 신경과 개설로 관절, 척추, 소화기내과, 검진 전문병원을 넘어 노인성 질환인 뇌졸중, 치매, 어지럼증, 손 떨림, 두통 치료까지 원스탑 진료할 수 있는 준종합병원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뇌신경센터에서 신경계 질환 관련 전문적인 검사를 빠르게 진할 수 있도록 근전도 검사, 뇌파장비검사(EEG), 자율신경계검사, 뇌혈류초음파, 이석증검사, 안구건조증장비를 도입했다. 


관절·척추 이상을 검사하는 MRI, CT 등 영상 검사와 다르게 근전도는 신경질환 및 근육질환을 전기적 파형으로 분석해 병변위치와 진행정도를 판단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하게 말초신경 질환과 근육 질환의 감별이 가능하다. 


권세광 병원장은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명의를 영입하고 신경과를 개설했다”면서 “앞으로도 환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며 만족도 높은 치료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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