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의료재단(이사장 오익환) 아인병원은 최근 ‘아동발달증진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아동발달증진센터는 소아청소년과와 연계해 운영되며, 언어·인지·정서 발달에 대한 심화 검사와 상담으로 발달 도움이 필요한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전문적인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858㎡(260평) 면적에 언어 치료실, 놀이 치료실, 감각통합 치료실, 미술 치료실 등 15개의 치료실을 갖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아동 발달 상태 진단을 위해 센터에 방문하면 아동발달 전문가가 심층 상담과 평가를 진행하고, 아동 상태와 연령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언어치료 △놀이치료 △미술치료 △응용행동분석(ABA) 치료 △감각통합치료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가정에서도 치료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부모 교육도 마련됐다. 초기 상담은 무료이며, 맞벌이 부모를 위해 카카오톡(아인병원아동발달) 상담도 가능하다.
오익환 이사장은 “하나의 발달 지연은 다른 영역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아동발달증진센터는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이용해 적기에 문제 원인을 치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인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8명이 소아 뇌‧심장 발달 및 성장발달, 호흡기질환 성조숙증 등의 분야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