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일산병원, 최첨단 암치료기 '트루빔' 가동
최고 '2.5㎜ 초정밀도'···"부작용 최소·치료효과 극대화"
2024.03.20 15:02 댓글쓰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경기 서북부 최초로 최첨단 암치료기 트루빔(TrueBeam)을 도입하고 본격적 운영을 알리는 가동식을 19일 개최했다. 


트루빔은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방사선치료기기로 정밀하고 정확하게 종양을 치료할 수 있다. 


특히 가장 높은 정밀도(2.5㎜)를 지녀 종양에 집중하고 정상조직에 피폭되는 방사선량을 줄일 수 있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방사선 치료기보다 많은 양의 방사선 에너지 선택이 가능해서 부위 깊이에 따라 다양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으며 고선량율 방사선으로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일반적인 방사선치료 뿐만 아니라 ▲방사선뇌수술(SRS) ▲정위적방사선치료(SBRT) ▲영상유도방사선치료(IGRT)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 ▲호흡동조치료 등 첨단 방사선 치료기술을 갖춰 다양한 암치료에서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우 병원장은 “트루빔 도입이 암 환자들 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암센터 운영과 최신 의료장비 및 시스템 도입을 통해 지역 암 환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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