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까지 20㎞ 넘게 이송 임신부 '年 1400명'
2023.09.19 06:20 댓글쓰기

산부인과 병원이 멀어 구급차에서 출산하는 산모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오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소방청 119 구급과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장에서 병원까지 이송 거리가 20km 이상인 임신부가 최근 3년간 4315명으로 집계.


2020년 1182명→2021년 1252명2022년 1881명으로 연평균 1400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 지역별로 살펴보면 병원이 부족한 비수도권에서 장거리 이송이 증가. 최근 3년간 4315명 가운데 현장에서 병원까지 이송 거리가 20km 이상인 산모는 경기가 1187명으로 27.5%를 차지해 최다. 이어 충남 789명(18.3%), 경북 641명(14.9%), 전남 224명(5.2%), 경남 214명(5.0%) 순.


또한 119 신고부터 병원 도착까지 1시간 넘게 걸린 임신부는 2020년 453명, 2021년 563명, 지난해 1250명으로 최근 3년간 2266명으로 파악. 오영환 의원은 "저출산 시대에 모자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중앙 정부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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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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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짜판사 09.26 07:31
    현재 산부인과와 필수과 의사면허가 장롱에 5천장 넘게 있다. 의대증원 아무리 해도 법적 리스크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안 한다. 건보료재정만 악화되지 산과의사 씨가 말라야 법이 바뀐다. 애완견 출산보다 애기출산이 더 저렴한데 배상은 17억 판결. 일반인은 아~~~ 의새 꼬시다 이런 사람도 있음. 나는 일반인인데 그렇게 생각 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