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밀의학연구센터가 진행한 임상연구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성과보고회’에서 ‘2024년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고대안암병원 정밀의학연구센터와 (주)진씨커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기존의 분자진단 제품과의 차별화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탁월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연구팀은 연구개발 역량과 암 진단 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며 암의 조기진단 및 재발암 추적관찰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이 기술을 토대로 다중암 검출 검사를 개발했으며, 고대의료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인하대병원 등과 임상 유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허준석 센터장은 “바이오 분야에서 대학병원과 스타트업의 협업으로 의학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선례를 남기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산자원부 등 4개 부처가 의료기기 개발을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