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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중재학 대가 아산 서대철 교수→강남베드로병원
[데일리메디 박대진기자] 국내 신경중재학 분야에서 최고 대가로 꼽히는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서대철 교수가 금년 8월 정년 퇴임 후 9월부터 척추디스크 및 관절 전문병원인 서울 강남베드로병원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것으로 확인.
서울아산병원 등에 따르면 서대철 교수는 30여 년 재직하면서 국내 신경중재학 분야를 정립하고 뇌동맥류를 비롯해 난치성 혈관질환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신경중재술을 한 단계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아. 특히 서대철 교수는 고난이도 뇌혈관 질환을 시술하면서 서울아산병원이 이 분야에서 4차병원 역할을 하는데 일조했다는 전언.
서대철 교수를 영입하는 강남베드로병원은 이번 기회에 병원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전망. 신경외과 전문의 위주로 척추질환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강남베드로병원이 앞으로 서대철 교수와 함께 어떻게 중소병원 영역에서 신경중재학을 새롭게 정립해 나갈지 관심. 서대철 교수는 "좀 쉴려고 했는데 퇴임하자 마자 환자를 보게 됐다. 늘 해왔던 것처럼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사 역할과 본분에 충실코자 한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