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최근 응급센터 11층 가천홀에서 ‘뇌혈관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유찬종 뇌혈관센터장을 비롯한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의료진이 수술 및 급성기 뇌졸중 치료, 연구에 대해 논의했다.
또 서울의대, 연세의대, 아주의대 의료진이 연자로 나서 뇌혈관센터에서 이뤄지는 수술이나 약물 사용에 대한 최신지견을 발표했다.
지난 3월 개소한 가천대 길병원 뇌혈관센터는 '골든타임' 내 조기 진단과 치료 그리고 재활까지 제공하는 다학제 기반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질환 발생 전부터 재활치료까지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고위험군이나 유증상자를 찾아서 치료하고 예방하는 게 특징이다.
유찬종 센터장은 “길병원 뇌혈관센터는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와 함께 외래 및 입원 단계에서부터 긴밀히 소통해 환자에게 다가가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은 전문의들과 약물 치료 최신 지견 및 뇌졸중 재활치료의 나아갈 길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