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 '심장을 생각하는 시간' 전시회 진행
부천시청역 갤러리서 '심장치료 역사' 등 5개 주제 전시
2023.06.01 11:25 댓글쓰기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과 심장박물관(관장 서정욱)이 올바른 심장 이해를 돕고자 직접 지역 주민을 찾아간다.


부천세종병원은 심장박물관과 함께 오는 9일부터 21일까지 부천시청역 갤러리(4번출구 지하)에서 ‘심장기획전시 : 심장을 생각하는 시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심장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심장 관련 건강 관리법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모두 5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방문자 대상 이벤트도 마련해 재미를 더했다.


‘사람과 심장, 심장과 사람’ 전시는 심장치료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심장학 선구자를 소개하고, 각종 심장질환에 대한 설명을 쉽게 풀이하는 공간이다.


‘부천세종병원 역사’ 전시에서는 부천세종병원 개원 이후 걸어온 발자취를 담고 있다.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 역사와 국내외 심장치료 발전 과정을 함께 들여다볼 수 있다. 


‘CPR 이해’는 체험공간이다. 심폐소생술(CPR)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CPR을 체험하는 교육의 장이 펼쳐진다. CPR 교육자료는 보기 쉽게 만화 영화로 제작됐다.


이와 함께 ‘행복한 심장’을 주제로 이은경 작가 초대전도 마련됐다. 


이 작가는 서양화가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어머니와 함께 수필집을 발간해 명성을 얻었다. 어머니는 환자 입장의 치열한 글을, 이 작가는 가족 입장의 따뜻한 그림을 담당했다. 그는 이번 초대전에 모두 20점의 작품을 공개한다. 치유와 위로, 용기 의미를 가득 담았다.


박진식 부천세종병원 이사장은 “심장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지만 정작 심장을 잘 아는 사람은 적다. 나를 위해 지금 이 순에도 묵묵히 일하는 심장을 이제 한 번 생각해 볼 때”라며 “심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이번 기획전시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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