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경주병원(병원장 정주호)은 대한신장학회에서 주관하는 인공신장실 인증평가에서 ‘우수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제는 혈액투석 환자들에게 국제적 수준의 표준치료 제공과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개선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평가는 혈액투석 전문 평가위원들이 서류 및 현지실사, 진료과정 등을 직접 확인하는 등 엄격한 심사과정으로 이뤄진다.
의료진 전문성, 안전한 환경, 응급과 재난 대비 사항, 표준화된 혈액투석 과정, 운영 윤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경주병원은 ▲구조(인력, 시설 및 장비, 수질검사) ▲과정(투석적절도, 정기검사) ▲윤리성 및 회원의 의무(진료비, 교통통제, 환자유치, 광고) ▲의무기록 및 보고(등록사업, 의무기록, 환자보고) 등 4개 영역의 16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6년 3월까지 3년이다.
정주호 동국대경주병원장은 "앞으로도 많은 환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시설 및 전문의를 갖추고 수준 높은 진료환경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