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준)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5회 연속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5기 1차년도 전문병원 109곳 중 명지성모병원은 뇌혈관질환 전문병원 4곳 중 서울·수도권 유일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명지성모병원은 2005년 ‘전문병원 시범기관’에 선정된 이후 전문병원 제도가 본격 시작된 2011년부터 현재까지 5회 연속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지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전문병원 제도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중소병원을 육성해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을 완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환자구성 비율, 의료 질 평가 등 7개 지정 기준에 대해 서류심사, 현지 조사, 심의 등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허준 병원장은 “국내 유일 5회 연속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이라는 독보적인 업적은 임직원의 노고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앞으로도 명성에 걸맞게 시설, 진료 프로세스 등을 지속 개선해 환자안전과 높은 수준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명지성모병원의 제5기 뇌혈관질환 전문병원 지정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