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1명 남는게 아니고 이미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1명입니다.
야간에는 감염내과 전문의, 군의관 2인이 교대로 보고 있습니다. 입틀막 병원입니까?
야간에는 119도 막고 오는 환자도 돌려보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립중앙의료원(NMC) 응급실 운영이 전문의 사직으로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는 것과 관련해서 NMC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NMC 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 중 1명이 이달 말 퇴사를 앞두고 있어 8월부터는 전문의 1명만 남으며, 외상환자는 일주일에 한 건 정도 수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NMC는 설명자료를 내고 응급실 전담의사를 포함 전문의 현황을 공개했다.
NMC는 "총 6명 중 전문의 1명이 사직 의사를 밝혔지만 기관 차원에서 결정된 바는 없다"면서 "전문의 1명은 육아휴직 중이고 현재 5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외상환자 수술이 주 1건만 이뤄지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NMC는 "7월만 해도 외상센터 수술은 26건이며, 금년 1월부터 현재까지 약 300건의 외상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서울권역외상센터로서 국민이 반드시 제공받아야 할 필수의료 최후 보루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