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의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 병원장 백정현)이 행복한 육아를 위한 대대적인 활동에 나섰다.
최근 의학 육아 필독서 ‘슬기로운 육아 처방전’을 출판한 정성관 이사장과 백정현 원장은 지난 10일에는 서울 구로 송해아트홀에서 ‘행복 육아 콘서트’를 진행했다.
정성관 이사장은 “‘슬기로운 육아 처방전’은 육아는 스트레스라는 그동안의 인식을 바꾸고 육아야말로 기쁨과 행복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른바 가정 상비책”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성장에서 겪는 각종 질환과 질병을 보호자들이 쉽게 이해해 아이들의 아픔이 주는 공포와 부담을 덜어져 육아야말로 찐행복이라는 것을 알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출산과 육아 두려움 등 사회환경적 요인으로 최근 대한민국은 초저출산 시대를 맞이했으며 이로 인해 지방 소멸 등 우려 목소리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행복한 육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정현 원장도 “육아를 위해서는 한 가정이 아닌 한 마을이 필요하다”면서 “행복한 육아를 위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나서는 문화 형성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부모가 자녀들을 최고로, 특별하게 키우고 싶은 마음은 지지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아이 성장 전체를 잘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원장은 특히 “아이를 최고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부모가 우선 행복해야 한다”며 “육아는 스트레스가 아니라 행복 그 자체라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설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