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갑상선 초음파·세침검사 '잠정 중단'
영상의학과 교수 잇단 사직 여파…환자, 외부 검사자료 지참해야 '진료 가능'
2025.07.30 06:16 댓글쓰기



[단독] 수도권 빅5 병원 중 한 곳인 세브란스병원이 영상의학과 전문의 인력난으로 갑상선 초음파와 세침흡인검사를 잠정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갑상선 초음파와 세침흡인검사는 갑상선 결절을 발견하고 암(癌) 여부 및 수술 적응증을 판단하는 핵심 절차다. 해당 검사 중단으로 환자들 진단과 치료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9일 데일리메디 취재를 종합하면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환자들에게 안내문을 통해 “영상의학과 인력 사정으로 갑상선 초음파 및 세침흡인검사를 당분간 시행하지 못하게 됐다”며 “검사 일정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환자분들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안내문에 따르면 현재 내분비내과 외래 진료는 기존 예약 환자 중심으로만 진행되며 신규 환자의 경우 타 의료기관에서 초음파와 세침흡인검사를 모두 완료하고 해당 영상 자료와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그간 영상의학과 인력 부족으로 검사 지연을 반복적으로 겪어왔다. 특히 의정 갈등 이후 전공의 복귀도 완전하지 않아 이중고를 겪고 있다.


하지만 사전에 충분한 예고 없이 검사 일정이 중단되자 환자 및 보호자들 불안감은 커지는 분위기다.


환자 커뮤니티에는 “한 달 전 어렵게 초진 예약을 했는데 초음파와 세침검사를 모두 못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검사를 못하는데 수술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걱정된다”는 글이 게재되고 있다.


병원 측은 “인력 문제로 신규 환자는 타 병원에서 검사를 모두 마친 경우에만 접수가 가능하다. 검사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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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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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고은 11.10 16:33
    난 세침검사는 수술전에 외부에서 봣고, 신세에서 수술햇는데 ... 수술 후 관리하는 환자도 안봐주고 잇음...
  • 190 08.06 20:57
    그니까 뭣하러 세침검사만을 위해 종합병원을 가냐는거지... 결국 영상의학과 의사가 검사해서 결과만 정상이먄 장땡인걸 굳이굳이 내시경을 대학병원 가서 하겠다는꼴
  • ㅇㅇ 08.01 20:10
    동네병원 가면 경력 10년 20년된 전문의가 해주는걸

    꾸역꾸역 병원 간판만 보고 서울 큰병원 가서 2년차 3년차 의사한테 받는 심리를 이해할수가 없네ㅋㅋ
  • 에휴 07.31 16:08
    멍청한 놈들이 봐주기 해대니 문제지. 다 날리라니까 쯧쯧
  • 신고산 07.31 09:02
    의대증원과 공공의대 신설 반드시 실현해서 의사 공급이 대폭 늘어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학병원 의사들이 돈벌기 위해 개인병원 차리는거 탓할수는 없다.
  • 도돌이 07.30 20:08
    우리도 선진국 이다 영국 호주처럼 의료사회주의가자 이제 민주당은 의료사회주의 입법해라
  • 병철 07.30 19:44
    노성훈교수
  • 초록별 07.30 18:54
    부족해진 원인이 의정갈등을 일으킨 의대 증원이란 걸 모르시나요? 세계 최고 수준의 K의료가 중진국 수준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 의새 07.31 00:08
    쓰레기
  • 이영주 07.30 17:17
    기억하고 계시겠지만 아직 전세비행기를 띄우지 않았습니다.

    박민수전차관이 약속했으니까 정부의 연속선상에서  기다리면 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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