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 지정 경인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인 인하대병원이 지난 14일 송도국제도시 내 오크우드호텔에서 제11회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전성 암 진료 실제와 유전 상담 역할'을 주제로, 유전성 암 최신 진료법과 유전 상담 중요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이택 인하대학교 의료원장의 축사와 이지은 희귀질환관리사업단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어 아주대병원 의학유전학클리닉 손영배 교수가 '유전성 암과 위험 평가'에 대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유전성 대장 질환(외과 최문석 교수) ▲유전성 내분비 종양(내분비내과 홍성빈 교수) ▲유전성 암 치료의 발전(혈액종양내과 임주한 교수) 등 최신 동향이 발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진단검사의학과 장우리 교수가 유전 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 이후 강연자 모두가 패널로 참가해 해당 분야 발전을 위한 토의를 이어갔다.
유전성 암은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등이 대표적이며 특정 유전자 변이가 가족 내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형태의 암이다. 선천적으로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중요성이 대두되는 유전 상담은 환자와 가족이 유전적 위험을 정확히 이해하고, 예방과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자신과 가족 건강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얻고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인하대병원은 유전성 암 진단과 치료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신 유전자 분석 기술과 맞춤형 치료, 유전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지은 희귀질환관리사업단장은 "이 같은 심포지엄 등을 통해 유전성 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커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가장 적합하고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와 진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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