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빈소를 찾았다.

3일 이 총리는 빈소가 마련된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평소 정신 질병을 앓는 분을 돌볼 뿐 아니라 생명보호 운동에 앞장서온 분이 희생돼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임 교수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정신질환에 대한 치료는 치료대로 제대로 하되 이번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임 교수 가족들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심해지는 쪽으로 작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는데, 이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박근빈 기자 (ray@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