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신찬수·공성혜 교수, 美학회 젊은연구자상
골대사학회서 '머신러닝 이용 첫 골절 예측모델 개발' 성과 인정
2019.11.05 15:1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원장 김연수) 내분비대사내과 신찬수 교수[사진 左]와 공성혜 교수[사진 右]팀이 최근 미국 골대사학회(ASBMR)에서 ‘머신러닝을 이용한 골절 예측 모델 개발’에 대한 연구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를 수상했다.
 

이 연구는 골절을 예측하는 기존 모델들과 달리 머신러닝 기법을 최초로 적용해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로 평가받았다.
 

지역 사회에 거주하는 2227명을 평균 8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연구에서 구축한 머신러닝 모델은 기존 골절 예측 모델인 FRAX에 비해 골절 발생 가능성을 더 잘 예측했다.
 

또한 기존 위험인자 외에 주관적 관절통증 정도 등 새로운 골절 위험인자들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임상적 의미가 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시도될 머신러닝을 이용한 예측 모델의 개발 및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골대사학회는 세계 각지 내분비대사내과학회 중 골대사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회다. 젊은 연구자 상은 45세 미만 젊은 연구자 중 우수한 연구 발표자에게 수여된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