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의료 질 향상 및 적정진료 강화를 위해 표준진료지침을 개발하고 이와 관련된 시상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표준진료지침 (CP, Critical Pathway)이란 개별 병원에서 적정 진료를 행할 수 있도록 질환·수술별 진료 순서와 치료 시점, 진료행위 등을 미리 정해둔 표준화된 진료 과정을 말한다.
예를들어 백내장 수술의 경우 상태에 따라 진료방법 등을 제시하고 양질의 적정진료를 수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료진이 직접 개발에 나서 진료 표준으로 삼는 것이다.
임상표준진료지침 개발은 적정진료를 위한 의료진 인식 개선과 경영진 의지(인센티브제도 확대), 환자 만족도 증가 효과가 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총 79개 질환에 대해 CP를 개발했다. 2022년 15개를 개발했으며 추가적으로 환자중심을 위한 질환별 및 수술별 치료에 대해 추가로 CP를 개발할 예정이다.
매년 적정진료 강화를 위해 중증·만성질환 퇴원환자 관리체계 구축,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을 담고 있었으나 2022년에는 외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심장내과등 시술관련 활동이 많았다.
오경승 병원장은 “병원은 의료서비스 변화 및 발전에 따라 주기적으로 기(旣) 개발 CP를 갱신하고 지속적인 의료의 적정진료를 위한 포상과 동기부여를 통해 적정진료와 환자 안전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