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과의사회, 김윤 서울의대 교수 '형사 고소'
임현택 회장 "생애소득 140억 허위 사실로 한국 의사 명예훼손"
2024.02.28 19:51 댓글쓰기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의사의 생애소득이 140억원이라고 주장한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서울경찰청에 형사 고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교수는 앞서 언론 기고를 통해 '정년이 없는 의사의 생애소득은 140억원인 반면 대기업 직원은 20억원 정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사들이 독점권을 이용해 그들이 만들어 낸 경제적 가치에 비해 더 많은 몫을 차지하려는 지대추구(rent-seeking)로 의료 문제를 넘어 사회 발전을 가로막고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의대, 전공의, 군복무를 거치면 37세 정도는 돼야 제대로 된 벌이에 나서게 된다"며 "의사로서 일할 수 있는 수명이 70세까지라고 하면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33년 동안 번다"고 말했다.


생애소득이 140억원이라는 김 교수의 주장대로라면 소득세와 4대 보험을 제외한 세전 생애소득은 280억원이라는 지적이다.


임 회장은 "280억원을 33년으로 나누면 의사들이 평균 8억5000만원의 세전소득을 벌고 있다는 얘기인데 이는 정부 어느 통계에도 나와 있지 않은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김 교수는 의사들이 돈 버는 것을 다른 사회 구성원의 돈을 약탈, 착취하는 것이라고 함으로써 의사들의 명예를 훼손했고, 국민과 의사들을 이간질 한 혐의로 형사고소했다"고 덧붙였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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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MLE 02.29 14:45
    김윤 교수는 아들 미국 가기전에는 의대 증원 반대 하더니 왜 미국의사 합격하고 나니 찬성 된 건가요?
  • 코뿔 02.29 13:30
    김교수님이 맞는 얘기 했네..

    왜 다들 열폭하냐?

    의사들은 이번싸움 에서 증원이 되든, 안되든,

    이미 진 싸움이다.

    왜냐하면 국민의 신뢰를 아예 잃었기때문이여..
  • 연구비10억 02.29 08:55
    김윤은 내로남불 막말의 대가이고, 연구비 추징, 철저한 연구비 감사 필요한 놈이다.  모든 사람이 소송을 걸어서 날조 조사를 박살내고, 김윤 감옥 보내자. 김박사넷에서 최악의 평가를 받은, 서울대에서도 왕따인 점마는 그냥 연구비 추징, 구속이 답이다.
  • 가짜판새 02.29 08:32
    김윤교수가 학자라고 아들은 하위권 학과 졸업하고 서울대의대 편입하고 군입대 후 몇달만에 제대하고 미국가서 의사하고 김윤 니말 따나 한국의사 35세가 4억 벌면 뭐 하로 미국 가서 의사 해. 미국은 6~7억 받는다고 미국에서 의사하냐. 한국의료시스템을 개똥차반으로 만들려고 선전선동하나 제자에게 부끄럽지도 않나 이친구야. 서울의대편입도 김떠준 말맞따나 냄새가 진동한다.
  • 오** 02.29 06:28
    김윤 저자는 학자의 양심으로는 그렇게 할 수 없을텐데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 의료계의 미래를 박살내고있는자 어찌 한국에서 후배들보기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