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발언·행보···2000명 실타래 풀릴까
국무회의서 "내년도 예산 의료계와 논의" 제안···"지역의료 확실히 뒷받침"
2024.03.27 06:39 댓글쓰기



윤석열 대통령이 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적극적 재정 투입과 지역의료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오전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역의료 강화 및 재정 투입’을 강조한 데 이어 오후엔 지역 2차 병원 청주 한국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강력한 지원도 천명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사 국무회의를 통해 ‘2025년 예산안 편성 지침’을 보고 받고 “보건의료 분야를 안보·치안 등 국가 본질 기능과 같은 반열에 두고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전 국무회의에서 참모진에게 “의료계를 향해 내년도 의료예산을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의료계가 하루빨리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야 보건의료 분야 재정 지출 우선순위를 정하고 내년 예산 편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보건의료 분야를 우선순위에 둬야 하므로 건강보험 재정에만 맡겨서는 안 되고, 정부 재정을 적극적으로 투입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오후엔 청주 한국병원에 도착해 병원장 안내에 따라 심장·뇌혈관센터를 방문해 간단히 소개받고, 뇌출혈 환자와 협심증 환자 시술 및 수술 과정에 대해 의료진 설명을 들었다.


지역 종합병원, 국민 건강 지키는 필수의료 첫 번째 관문


윤 대통령은 한국병원에서 지역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며 환자 진료에 매진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병원에서 진행한 의료진과의 간담회에선 “보건의료 분야 예산 규모가 정해져야 불요불급 지출을 조정하면서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 및 필수의료 보상 강화, R&D 사업 규모를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필수의료 붕괴를 막고 의료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의료개혁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지역 종합병원이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지역 및 필수의료 첫 번째 관문”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역병원이 환자 신뢰를 받고 확실하게 뿌리를 내리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 그래야 국민 생명과 안전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대통령은 중증 환자 전원을 위한 상급종합병원과 네트워크를 묻는 등 지역의료 현실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이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이동해 의료 현장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한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무회의를 통해 보고한 ‘2025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에는 필수의료 지원이 처음으로 재정투자 중점 분야에 포함됐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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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03.29 15:19
    의Bird...
  • 지나가는 03.28 16:06
    이번에  의료계를 뜯어고쳐야 한다~

    국민 위에  굴림하려는 의새들~
  • 애가 없는게 문제다. 03.27 10:30
    애를 키워 본적이 없는 위정자들이 MZ 세대를 졸로 봤구나.  어디 한번 당해봐라..    애가 없으니 그들의 노력의 가치도 인정 안하는 건지 무시하는 건지... 하여간 그렇다...  MZ 세대들은 부모도 어찌 할 수 없는 세대다...  정치하는 넘들도 한번 경험해 봐라....  이들이 어떤 존재인지...  건드는 존재가 아닌데  잘못 건들없다.  이젠 철회해도 아주 불길하구만...  한국 의료는 이걸로 망하는 걸로 하자...  윤두광 잘못 뽑아서 이젠 다 죽는거다.
  • 이번 선거는 03.27 10:32
    윤두광이가 제일 싫어할 넘으로 뽑기로 했다.  상극인 것들 뽑아야지...  훨 재미 있을것 같구만..
  • 모든 대화의 시작은 03.27 09:18
    의료계에 똥질한 2천 철회부터다.    니가 돈을 아무리 천조를 뿌려도 다 필요없다.  돈놀이 하자고 이런것 아니거든....    윤두광 위에 상왕 박민새 있다는건 알고 있지...  일 똑바로 처해라..
  • 똥질한 2천부터 철회해야지 03.27 09:14
    사건의 본질은 2천 증원이다.  그 똥질한것 부터 철회하고 대화하자...    잘 보면... 민새가 상왕이여...
  • 오오오 03.27 08:59
    윤통 하는 짓거리 보면 나라를 다 말아 먹어요

    당신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도 모르고 상대를 하니 게임이 되겠어?

    그러니 맨 날 시험 처도 떨어지지

    지 꼬라 지 도 모르고. 시험 떨어지는 건 당신 혼자의 문제이지만

    국정은 잘못되면 전 국민이 피해를 보는 거야

    제발 좀 그만 했으면 좋겠다
  • 가짜판새 03.27 08:26
    처음 2000명 증원에 환호하고 총선기획 잘 했다고 박민새 칭찬했는데 이제 악재가 돼 70~80석도 어려운데 그래도 아직 굥은 인식 못하고 대파 한단 850원 합리적 가격이라고 똥싸고 졸들은 수습하로 하나로마트 가서 해명하고 한동훈도 처음 참신했는데 이제 식상하고 약발은 끝이다. 요새 MZ  의대생. 전공의 똑똑하고 주관이 뚜렷한 세대들이다. 증원 원점 재검토. 의료패키지 철회 없이는 미동도 안 한다. 또 한가지 복지부 장차관 해임 혹은 타부서 이동 해야 할 듯.
  • 현실을 보라. 03.27 07:22
    일단 어제 임현택 의협회장님 말씀따나, 통의 눈을 흐리게한 간신배들부터 모가지 치고 이야기하자. 애시당초 국민의 기본 중의 기본인프라인 의료를 총선전략으로 활용코자 했던거부터 잘못이다. 원칙을 떠나 결과적 현실을 보자. 이러다 국힘당 개헌저지선조차 당선 못하게 될거고 윤통 탄핵각 나올거다. 이대로 가자고? 앉아서 칼맞겠단 소리다. 읍참마속의 자세로 충신이라면 당연히 통을 위해 모가지를 내놓아야옳을거다.
  • 원칙의승리 03.27 07:13
    원칙은 우리 사회를 움직이고 유지하는 힘이다. 원칙에서 벗어난 것이 변칙이고, 원칙을 어긴 것이 반칙이다. 변칙이 원칙을 이길 때 사회에서는 도덕이 사라지고, 기강이 무너진다. 반칙이 원칙을 이길 때 정의가 사라지고, 질서가 무너진다. 우공이 태행산의 흙더미를 가까운 곳으로 옮기려 하였다면, 그 자리에는 다른 산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 이제 더 이상 우리 사회에서 변칙과 반칙이 융통성이라는 이름으로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결국에는 그가 이기고 이길것이다. 원칙이 변칙을 이기고, 법치주의가 이기주의를 이길것이다. 그리하여 고독한 한 검사의 우직한 소신이 의사카르텔을 이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