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항암요법연구회, 이달 21일 '암정복포럼'
'연구자 주도 암 임상연구 활성화' 주제 진행
2022.01.13 10:4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는 ‘연구자 주도 암 임상연구 활성화’를 주제로 오는 21일 ‘제74회 암정복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IIT)는 임상 전문가들이 미충족 의료 수요를 파악,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경제적 이익에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임상연구다. 궁극적으로 암 예방, 조기진단, 치료를 향상시키는 목적이다.


이번 포럼은 임상연구 전문가들이 모여 IIT 활성화를 위한 주요 과제와 개선방안을 도출한다. 그 결과를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을 포함한 보건의료기술 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IIT 지원 필요성 및 향후 추진해야 할 IIT 연구주제: IIT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성공사례 중심으로(서울아산병원 류민희) ▲IIT 연구 기반 구축 기여 현황 및 개선점: 대한항암요법연구회(KCSG) 중심으로(분당서울대병원 김지현)가 발표된다.


이어 ▲암 임상연구 그룹 운영 현황 및 개선점: 대한방사선종양학임상연구회(KROG) 사례(국립암센터 김태현) ▲암 임상연구 그룹 운영 현황 및 개선점: 대장암연구회 사례(서울대병원 박지원)에 대해 다뤄진다.


제2부는 장대영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을 좌장으로 임상 전문가와 의료정책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임상 현장 전문가 의견이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반영돼 임상연구 성과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형성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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