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367명 증가했다.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7134명이다. 확진자 하루 증가 폭이 400명 밑으로 내려온 건 지난 2월26일 이후 11일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자 정은경)는 8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는 총 713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0시보다 367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전날 같은 시각 44명에서 6명 늘어난 50명이며, 130명은 완치 판정을 받았다.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일 하루 12명 증가하면서 118명에서 8일 0시 현재 130명으로 늘었다.
확진 환자 외에 의심환자나 조사 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사람은 18만1384명으로 집계됐다. 1만937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16만2008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
신규 확진자 367명 중 326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294명, 경북 32명이다. 그 외 지역은 서울과 경기 각각 12명, 충남 6명, 충북 5명, 부산·대전·울산·세종·강원·경남 등 각 1명씩 새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