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 입원했던 환자 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보건당국 및 지역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분당제생병원에 입원한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사는 68세 남성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확인됐다.
그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본관 8층 81병동에 머물렀다. 당초 지난 5일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는데 이날 발열 증상을 보여 재검사를 했다.
확진 판정에 따라 분당제생병원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었다. 경기도 역학조사관을 중심으로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5일 시작된 분당제생병원 코로나19 감염자는 현재까지 환자 7명(퇴원환자 2명 포함),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4명, 보호자 1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