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제23기 회장선거에 박지현 전공의(삼성서울병원 외과 3년차)가 출사표를 던졌다.
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제23기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박지현 전공의가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박 전공의는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회장, 울산대병원 인턴 대표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박 전공의는 대전협 22기 수련이사를 맡고 있다. 2017년에는 대전협 21기 총무이사, 대전협 21기 총무부회장을 맡은 바 있다.
박 전공의는 출마의 변을 통해 "전공의법을 이야기할 때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줄 것"이라며 "가까운 미래에 국민 건강을 책임질 예비 전문가인 전공의들에게 올바른 교육과 체계적인 수련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또한 "악습과 관행이 드러날 때에는 전공의들 곁을 지키겠다. 젊은 의사들이 옳다고 믿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