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28일 제19대 회장 선거 개표를 진행했다. 선거에는 57개 병원 총 1만604명의 유권자 중 3821명(투표율 36.03%)이 참여했다.
단독 출마한 송명제 회장은 3199표(득표율 84%)를 얻어(반대 508표, 무효 116표, 기권 26표) 19대 회장에 당선됐다.
송 회장은 “역사상 가장 많은 이슈 파이팅을 했던 전공의협의회로선 올해가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한 번 더 회장이 됐다는 사실에 부담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제 38, 39대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를 역임했다. 지난 7월 31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안’의 제정을 위해 노력 중이다.
송명제 회장은 “전공의 특별법 등 추진하던 회무가 중단돼선 안된다고 판단했다”면서 “전공의들을 둘러싼 이슈, 산적한 과제 해결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