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勞 '병협, 영리자본 아닌 국민 편에 서야'
2014.01.15 12:21 댓글쓰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가 대한병원협회의 원격의료 및 영리자회사 설립 방안 찬성에 대해 강하게 비난. 보건의료노조는 15일 성명을 통해 "병협은 환자를 돈벌이 대상으로 삼아 영리자본의 편에 섰다"며 "정부 정책에 동조한 병협은 그 같은 선택을 당장 철회하라"고 주장.

 

보건의료노조는 "의료기관을 영리자본의 투자처로 허용하려는 정부의 의료영리화·의료민영화 정책을 환영하고 나선 것은 환자를 대상으로 돈벌이하라는 정부 정책에 동조한 것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너무나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비판.

 

이어 "박근혜정부가 보건의료계의 분열을 조장하는 상황에서 병협의 입장 표명은 분열을 부채질하는 행위다"라며 "병협은 영리자본이 아닌 환자와 국민 편에 서서 왜곡된 보건의료 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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