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장관, ‘감성행정’ 행보 스타트
조직문화 혁신 출범식 개최, ‘행복한 일터 만들기’
2016.03.03 11:33 댓글쓰기



병원계
감성경영의 대표주자였던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번에 경직된 공직사회에 감성행정의 숨결을 불어 넣는다.

 

취임 7개월 만으로, 그동안 조직 운영 시스템 파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복지부 운영에 자신의 색채를 입히는 작업을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정진엽 장관은 3일 복지부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행복한 일터 만들기 일환으로 조직문화 혁신 출범식을 마련했다.

 

출범식은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출범 선언, 동호회 기타 연주, 조직문화 혁신방안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프닝 영상에서는 건강보험, 국민연금, 기초생활보장이라는 사회보장 3대 기본축을 마련한 복지부의 지난 70년 성과를 전현직 직원들의 인터뷰 형식을 빌어 반추했다.

 

전재희 장관, 유영학 차관 등 선배 공무원들이 후배들에게 전하는 애정어린 조언도 담겼다.

 


조직문화 혁신 출범 선언은
소통배려감성행정과 화합을 통한 도약을 슬로건으로 직원과 국민 모두 행복한 시대를 열어가자는 각오를 반영했다.

 

특히 조직문화 혁신방안은 일할 맛 나는 복지부’, ‘유능한 복지부’, ‘투명한 복지부를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목표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직원사기 고취 및 인사제도 혁신 직원 역량제고 부패방지 제도 개선 등을 선보여 직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우선 일할 맛 나는 복지부를 위해 직급별 간담회 등 소통을 활성화하고 주말에는 가정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능력 있는 복지부를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는 교육훈련 제공, 토론문화 확산, 불필요한 대면보고 및 대기근무 최소화 등을 제시했다.

 

정진엽 장관은 새로운 마음으로 즐겁게 일하면서 크게 도약할 수 있는 혁신적 조직문화를 창출해 나가자행복한 복지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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