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릴레이 사직서 제출로 의료공백이 현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17일 오후 4시 30분부터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택우 위원장 겸 투쟁위원장은 "정부의 노예가 아닌 신뢰받는 의료 파수꾼으로, 존경과 사랑을 받는 의사로 거듭나기 위해 위대한 싸움을 하자"고 말했다.
모두 발언 이후 진행된 비대위 회의에는 분과 위원장으로 역할을 맡고 있는 차기 의협회장 후보를 비롯해 교수, 개원의 등 비대위 위원들이 참석해 투쟁 로드맵 및 계획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