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 대통령 하야 '3월 or 5월' 등 검토
1차회의 통해 '질서 있는 퇴진' 논의···의원총회서 초안 검토
2024.12.10 12:02 댓글쓰기



사진출처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퇴진 시기와 관련 '3월 하야 후 5월 대선', '4월 하야 후 6월 대선' 등 여러 선택지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다. 


아직 결론난 것은 아니다. 10일 오전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이 같은 의견이 제시됐고, 오후 의원총회에서 다시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정국 안정화 TF'를 통해 14일 본회의 이전 윤석열 대통령 퇴진 로드맵을 제시한다고 예고했다. 


이에 10일 오전 정국 안정화 TF는 1차 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국 수습 방안,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TF의 로드맵 초안은 내년 상반기 대선 실시를 골자로 하며, TF는 이를 한동훈 대표에게 보고해 한 대표가 초안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에도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TF 초안을 바탕으로 의원들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당 내부에서는 윤 대통령이 하야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으나, 자진 하야 또는 임기단축 개헌 등으로 하야할지 등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라는 전언이다. 


지난 9일 국민의힘은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윤 대통령 거취 관련 토론을 진행했다. 


의원총회에서 대다수가 윤 대통령의 조기퇴진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지만 퇴진 시점에 대해서는 '한 달 이내', '2026년 6월 지방선거까지' 등의 여러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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