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의협회장 "의정사태 해결" 한목소리
우원식 "국민 눈높이 맞는 의료개혁 함께 노력"…김택우 "의학교육 정상화"
2025.02.17 15:36 댓글쓰기



사진제공 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 "이제 국회가 의정갈등 사태 해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우원식 의장은 이날 오후 의료계와의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그 시작은 중요한 당사자들 대화를 어떻게 복원해 나가느냐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우 의장을 비롯해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했다.


우원식 의장은 "상대방 얘기를 듣지 않고서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며 "진솔한 얘기를 나누다 보면 신뢰도 생기고, 그런 신뢰 속에서 해결의 출발점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을 시작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의료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와 의료계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은 윤석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무리한 정책 탓에 3개 대학이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평가에서 불인정 유예됐다. 이대로 상황이 해결되지 않으면 내년 혹은 내후년에 무더기로 인증을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2026년에 몇 명을 뽑을지 논의하기에 앞서 선발한 인원을 어떻게 교육할지 먼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부는 현재 교육 여건 하에서는 신입생 교육이 불가하다는 것부터 인정해야 한다"며 "그래야만 앞으로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할지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고 설파했다.


김택우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원점에서 재논의" 

박단 "전공의 근로 주 64시간·연속근무 24시간으로 단축"


정부가 추진하는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 대해서도 "환자 선택권을 제한하고 의료비 부담을 높이며 의사 진료권을 통제하는 정책"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되짚어보고 학생과 전공의 복귀에 국회가 앞장서 의료가 정상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단 비대위원장은 "정부는 전공의들의 불합리한 근무환경을 개선하지 않은 채 그저 돌아오라는 공허한 외침만 반복하고 있다"고 일침했다.


그는 "젊은의사들이 7가지 요구안을 제시했으나 정부는 그 어느 하나도 수용하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특혜만 바라는 파렴치한으로 매도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박단 비대위원장은 "이제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전공의 근로시간 주 64시간 단축 △연속근무 시간 24시간으로 단축 △수련환경평가위원회 독립 및 전공의 추천 위원 과반 이상 편제 등이다.


그는 "전공의는 의료법에 따라 일반 국민과 달리 노동 3권을 보장받지 못하므로 폐지돼야 한다"고 했다.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은 "의료인력수급추계기구가 체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진짜 이제는 열린 자세로 서로 얘기하면서 해법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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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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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래 02.18 07:51
    원래 의새죽이기였자나 그냥 다 죽이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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