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들에서 발생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추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엿새 연속 일일 신규 확진자는 30명 안팎으로 집계됐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가 늘면서 치료받고 있는 코로나19 환자는 더욱 줄어 937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7명 증가해 누적 1만10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성별 확진자는 여성이 6486명(58.87%), 남성은 4532명(41.13%)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066명(27.83%)으로 가장 많고, 50대 1965명(17.83%), 40대 1453명(13.19%), 60대 1361명(12.35%), 30대 1207명(10.95%) 순이다.
초기 발병자로 추정되는 경기 용인 66번 환자가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일과 9일 각각 12명, 18명으로 두자릿수가 됐다.
이어 10일과 11일에는 34명과, 35명을 기록했다. 12일, 13일, 14일은 각각 27명, 26명, 29명에 이어 이날까지 엿새 연속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명 수준으로 발생했다.
사망자는 발생치 않아 260명이 유지됐으며, 치명률은 2.36%으로 다소 떨어졌다. 70세 이상에서 181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70% 가까이를 차지한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9명 늘어 9821명으로 1만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32명이 줄어 937명이 됐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72만6747명이다. 이 중 69만585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만987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