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희귀질환 아동을 돕기 위한 희망 걸음 캠페인'을 성료하고 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내셔널(이하 굿피플)에 성금을 전달했다.
굿피플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19세 이하 환아 중 소득·의료상황·심리적 및 사회적 여건·지원 효과성 등 객관적 지표를 바탕으로 대상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는 앞서 지난 5월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걸음 수 1보당 1원씩 측정하며 1000만보 달성 시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후원하는 캠페인을 지난 6월 동안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대웅제약을 비롯해 대웅그룹 본사·연구소·공장 및 전국 영업소 소속 임직원 27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달성한 최종 집계 걸음 수는 최초 목표를 훨씬 넘는 4465만보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희귀질환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임직원과 회사가 마음을 모은 성과이기에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난치성 질환 환자들을 위한 신약 개발에 R&D 역량을 집중하는 것은 물론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