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국산신약 '펙수클루' 출시 기념 심포지엄
2022.07.07 14:56 댓글쓰기

대웅제약이 국산신약 ‘펙수클루정’ 출시 후 첫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 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펙수클루 런칭 심포지엄 ‘WE are the ONE’을 진행했다.


온·오프라인 동시에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현장 100여명, 오프라인 5000여명의 의료진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명규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포지엄을 이끌었고,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의 최신지견과 펙수클루의 주요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건국대병원 김정환 교수가 '위식도역류질환 최신 가이드라인과 PPI제제의 미충족 수요'를, 은평성모병원 오정환 교수가 ‘펙수클루 주요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대웅제약이 지난 7월 1일 국내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다.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단점을 개선해 위산에 의한 활성화 없이 양성자 펌프에 결합하여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한다.


펙수클루정은 개발과정에서 임상을 통해 ▲빠른 약효 발현 ▲신속하고 우수한 증상 개선 ▲우수한 야간 증상 개선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 상호작용 및 약효의 일관성 등을 증명했다.


또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적응증 외에도 위염,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인한 궤양 예방에 대한 추가 적응증 확보 및 복약 편의성 향상과 다양한 치료 옵션 제공을 위해 구강붕해정, 주사제, 복합제 등의 제형 다변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최명규 교수는 “국내 자체적으로 개발한 국산 34호 신약 P-CAB의 개발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좋은 하나의 치료제가 생겨 기쁘다”라며 펙수클루 출시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대웅제약 소화기사업팀 서욱 팀장은 “심포지엄 슬로건인 ‘WE are the ONE’에는 펙수클루가 최고의 약제가 되고자 하는 의지와 모두 함께 만들어낸 약제라는 뜻을 동시에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펙수클루 출시로 우리나라는 P-CAB강국으로 한 단계 더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하반기 해외 여러 국가에서의 허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전국 지역별로 펙수클루 심포지엄을 총 10회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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