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바이오가 2022년도 ‘퍼스트 펭귄’에 선정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유망창업기업이자 혁신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퍼스트 펭귄은 신용보증기금(KODIT)이 창업 후 5년 이내의 기업 중 혁신적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제도다.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최대 20억 원의 보증과 각종 혜택이 지원된다.
신용보증기금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창업기업 중 사업경쟁력이 탁월해 향후 강소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신사업 선도 기업에 대해 밀착 지원·육성하는 신보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제도”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퍼스트 펭귄에 선정된 많은 기업들이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큰 성공을 이룬 사례가 많고, 신 시장을 개척하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도전도 이어지고 있다.
시프트바이오는 “혁신·독창·창의·기술력·사업경쟁력 등 퍼스트펭귄을 지칭하는 모든 단어들이 우리가 추구하던 바와 정확히 일치해서 더욱 의미가 있다. 또한 이번 선정에 SBI-102가 중심이 되었는데, 우리만의 엑소좀 플랫폼 기술이 글로벌 리더로서의 성장이 기대되는 혁신 기술로 인정받아 보람이 크다”고 전했다.
SBI-102은 시프트바이오만의 독창적 엑소좀 기술을 기반으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등 희귀 질병과 암을 위해 개발된 복합기능성 치료제다.
엑소좀 표면에 치료용 단백질의 발현을 최대화하는 맥시좀 플랫폼 기술을 개발, 이를 통해 줄기세포 유래 기반으로 SBI-102를 개발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엑소좀 전문 생산 공정 개발 회사인 루스터바이오와 전략적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 상용화 초읽기에 들어갔다.
시프트바이오는 “우리의 연구에는 한계가 없지만, 목표만큼은 늘 한결같다. 의료미충족 수요를 줄이고 환자들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겠다는 우리의 비전을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욱 발전하고 앞서가는 시프트바이오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