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림)가 최근 mRNA(메신저리보핵산) 원료의약품 생산설비 구축을 마쳤다.
2일 업계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회사는 인천 송도 사업장 내 관련 생산설비를 마련하고 코로나19 백신 원료의약품 생산에 착수했다.
지난해 말 미국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와 코로나19 백신 원료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본격적으로 해당 원료 생산을 시작한 것이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모더나 mRNA(메신저 리보헥산) 코로나19 백신 완제의약품을 위탁생산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설비 구축으로 ‘원스톱’, 이른바 전 주기 생산체제를 갖췄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mRNA 원료의약품 뿐 아니라 무균충전·라벨링·패키징 등 모든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