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안재만)이 당뇨병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DPP-4 억제제 계열 ‘테네리글립틴’ 성분 당뇨병 치료제 ‘테넬디정20mg’과 메트포르민 복합제 ‘테넬디엠서방정 20/1000mg, 10/750mg, 10/500mg’ 총 4종을 발매했다고 1일 밝혔다. 

주성분 테네리글립틴은 국내 당뇨병 치료제 중 최신 약물로 선택되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DPP-4 억제제 중 단기간 내 효과적으로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DPP-4 억제제 치료에도 혈당조절이 불충분한 환자에서 테네리글립틴으로 전환 시 추가적인 혈당 감소를 보였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기존 시판 중인 당뇨병 치료제 등과 더불어 처음으로 DPP-4 억제제 기전의 신제품을 출시해 다양한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 제품을 갖췄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SGLT-2 억제제 계열 ‘다파글리플로진’·엠파글리플로진’·DPP-4 억제제 계열 ‘시타글립틴’, ‘리나글립틴’ 등을 발매해서 당뇨병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슬비 기자 (sbl@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