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연홍 "블록버스터급 신약 2개 창출 생태계 조성"
오늘 취임 기자 간담회 개최···"국민적 기대 부흥하는 성과 도출 최선"
2023.03.29 13:50 댓글쓰기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임 회장이 서울 방배동 협회 강당에서 진행된 취임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신약 개발 생태계 조성 등 계획을 밝혔다.


29일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2027년까지 블록버스터급 신약 2개를 창출할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이제는 국민적 기대에 부흥하는 가시적 성과 도출할 때”라고 말했다.


이날 노연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디지털·융복합 기술 기반의 4차 산업혁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라며 “제약바이오 산업이 국가 미래 기술 패권의 핵심 기반이 됐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6대 제약·바이오 강국 실현을 위해 국무총리 직속 디지털 바이오헬스 혁신위원회 설치 등 주요 목표를 밝혔다”며 “정부 핵심 전략과 산업계 기대감이 높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앞서 지난 2월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또 대한민국 디지털⸱바이오헬스 분야의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이후 보건복지부를 통해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를 열고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노 회장은 “국민 앞에 제시된 정부 핵심 전략과 정책들이 민·관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계는 국민 여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구체적 성과로 화답해 나갈 것”이라며 “확정한 4대 추진 전략과 16개 핵심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노 회장은 이번 제약산업 육성 계획과 관련해 이전과는 크게 차이가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노 회장은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를 설치해 달라는 요청을 계속 해왔고 그전에는 실현되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명칭이 조금 바뀌었지만 정부 주도로 구체적인 실현이 예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특별히 지시해 산업계 육성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며 “R&D 예산에 대한 구체화와 디지털·바이오헬스 혁신위원회 설치가 결정된 것부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협회가 구축한 시약개발 기술거래 플랫폼 운영 활성화, R&D 투자확대, 메가펀드 조성, 블록버스터 신약 2개 창출 등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이번에 제약바이오협회 역할을 한계 짓지 않고 정신 안차리면 죽는다는 생각”이라며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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