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이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이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호주 제품명 ‘누시바’) 제품을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를 통해 호주에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호주 시장 출시는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글로벌 5개 대륙 진출을 완료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지난 2019년 FDA 허가를 받으며 미국 진출에 성공한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이 고순도의 고품질을 바탕으로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대륙까지 진출한 것이다.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는 작년 1월 호주 식품의약품청에서 누시바 100유닛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에볼루스는 8월 1일부터 4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된 에스테틱스 2024에 부스를 마련하고 200여명 이상 참가한 심포지엄 런칭 행사를 통해 누시바를 현지 의료진들에게 최초로 공개했다.
이어 현지 교육 및 세미나를 통해 누시바의 인지도를 빠르게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호주 성형외과 전문의 스티븐 리우 박사는 “호주에서 미용에 대한 젋은세대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현지 의료진 및 환자 선호도와 요구에 맞는 최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호주 시장 진출은 대웅제약의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현지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