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통풍치료제 글로벌 임상 3상 중단
"상업화 가치 고려한 결정, 항암제 개발 집중할 것"
2025.03.28 09:22 댓글쓰기



LG화학은 고요산혈증을 동반한 통풍 환자를 위한 치료제 ‘LC350189’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자진 중단한다고 27일 공시했다.


티굴릭소스타트는 경구용 신약 후보물질로, 통풍의 주요 원인인 요산을 생성하는 효소(잔틴 산화효소)의 발현을 억제한다.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수요가 큰 시장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앞서 한국, 미국, 유럽 등 21개 국가 규제 기관에서 LC350189 임상을 승인받은 바 있다.


LG화학은 임상 3상을 중단하는 이유에 대해 “상업화 가치를 고려한 전략적 자원 재배분 결정에 따라 종료하기로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향후 항암제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두경부암 치료제 및 면역항암제, 암 악액질 치료제 등 주요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임상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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