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뮨온시아 진행…인투셀·지씨지놈도 공모가 주목
주요 바이오기업, 코스닥 상장 도전 추이 관심…제노스코는 IPO 공개 무산
2025.05.07 05:08 댓글쓰기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도전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수년간 이어진 자금 경색과 시장 신뢰 회복에 대한 과제가 여전하지만, 일부 기업은 상장에 청신호를 켰고 일부는 쓴잔을 들이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바이오 기업은 ▲이뮨온시아 ▲인투셀 ▲지씨지놈 ▲지에프씨생명과학 ▲프로티나 ▲제노스코 등이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성과를 낸 곳은 유한양행 자회사인 이뮨온시아다. 


이뮨온시아는 지난달 22~28일 5거래일간 실시한 기관 수요예측에 총 220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897대 1을 기록했다.


991.25%가 공모가 상단인 3600원을 제시했으며, 상단 초과에 주문을 넣은 곳도 6.53%였다.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과 미국 소렌토 테라퓨틱스가 합작 설립한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으로, 자체 개발 중인 PD-L1 항체 후보 'IMC-001'을 중심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공모 자금은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행과 후속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입될 전망이다.


인투셀도 상장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최근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투자자 관심을 가늠하는 단계에 돌입했다. 


인투셀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5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희망 공모가는 1만2500원에서 1만7000원이다. 공모 규모는 약 188억 원에서 최대 255억 원이다.


인투셀은 ADC(항체-약물 접합체) 플랫폼을 기업으로, 2023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ADC 신약 공동연구 파트너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대부분ADC 연구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액체생검·임상 유전체 전문기업 GC지놈(지씨지놈)도 4월초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GC지놈은 이번 상장을 통해 40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9000원∼1만5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360억∼420억 원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12∼16일 5영업일간 진행되며, 22∼23일 이틀 동안 청약을 거쳐 상반기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GC지놈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암종 확대·암 전주기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R&D)과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78만4000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밴드는 1만2300~1만5300원이며, 공모가 상단 기준 공모 규모는 120억 원이다. 


최종 공모가가 확정되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5영업일 간 진행되며,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6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이뤄진다. 


2002년 설립된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천연 바이오 소재 생산부터 테스트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라이프 사이언스 바이오 기업이다.


이번 공모로 유입되는 자금은 연구시설 장비 고도화와 스킨부스터 생산시설 구축에 활용하겠다는 계획 이다.


프로티나는 2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프로티나는 2015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원창업 기업으로 출범했으며, 세계 최초의 단백질 상호작용 분석 전용 플랫폼인 'SPID(Single-Molecule Protein Interaction Detection)'를 개발했다.


제노스코는 지난해 10월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예심을 청구했지만 한국거래소가 최근 '미승인' 결론을 내리면서 결국 상장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제노스코는 유한양행 폐암 신약 렉라자를 발굴한 기업이다. 모회사인 코스닥 상장사 오스코텍과 렉라자 수익을 같은 비율로 나누는 매출 구조 탓에 '중복 상장' 논란이 일면서 상장이 무산됐다.


바이오 업계는 하반기에도 여러 기업들이 IPO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전처럼 '바이오'라는 타이틀만으로 수천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기는 어렵지만 임상 성과와 기술이전 실적 등 실질적 성과가 있는 기업에 대해선 시장이 다시 열리고 있다"며 "상장심사나 수요예측 과정에서 옥석가리기가 더 엄격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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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2~28 5 2205 , 897 1 .


991.25% 3600 , 6.53%.


, PD-L1 'IMC-001' . 


(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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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 12500 17000. 188 255 .


ADC(- ) , 2023 ADC .


AD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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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400 . 90001500 360420 .


1216 5 , 2223 . 


GC (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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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000 . 12300~15300, 120 . 


5 30 6 9 5 , 6 12 13 .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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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AIST) , 'SPID(Single-Molecule Protein Interaction Detec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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